가오슝 → 컨딩 (垦丁) → 컨딩 숙소 → 컨딩 바다 → 컨딩 야시장 (컨딩 로드)
안녕하세요~!
오늘은 가오슝 여행을 끝내고, 가오슝에서 컨딩으로 이동하는 날이에요!
가오슝도 남쪽 도시인데,
컨딩은 가오슝보다 더 아래, 최남단 헝춘반도에 있는 바닷가 마을이에요.
대만 남부는 열대성 기후로
컨딩도 12월 날씨임에도 매우 덥고, 연평균 온도가 25도예요.
밤에는 쌀쌀하니 가볍게 걸치실 거 있으면 좋아요.
저희는 헝춘보다 컨딩이 더 큰 줄 알았는데,
헝춘이 더 크고, 도심이 잘 형성되어 있고,
병원, 학교 등이 있어요. 오토바이로 10~15분 걸리는 가까운 거예요.
헝춘보다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컨딩이고,
컨딩로드라고 불리는 도보 15분 거리에 마을이 형성되어 매우 작은 마을이에요!
컨딩로드에서 더 가면, 리조트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고, 막 오픈한 것 같은 복합 쇼핑몰도 있었어요!
대부분 건물이 3층 정도로 되어있고,
1층은 가게, 2층은 숙소인 곳이 많았고, 해변가 따라 형성되어 있어요.
원래는 스쿠버 다이빙 등 하려고 컨딩에 가려고 했던 건데,
겨울이라 춥다 하고 안 하는 곳이 많다 하고
그래서 다음 여름에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!
이번 컨딩 여행은 거의 휴식이었던 거 같아요.
대부분 1박 2일 여행하는 곳 같은데,
여기서는 가오슝보다 더 길게 4박 5일이나 묵었어요.ㅎㅎ
특별히 한 것도 없고, 그냥 먹고 쉬고 걷고 바다 보고 했네요.
그럼 이 날 이야기 시작합니다!!
전날 같던 흥륭거가 너무 맛있어서
오늘은 가오슝 마지막 날이니 많이 먹어야지! 하며
8시쯤에 갔어요. 어제보다 줄이 더 길었는데,
금방 금방 빠졌어요.
친구는 탕바오(만두) 3개 + 딴빙 + 음료,
저는 탕바오(만두) 2개 + 참개빵 1개 + 음료를
시켰어요.
오늘은 딴삥 만드는 것도 봤어요!!
정말 너무 맛있어서
다른 여행지에서도 계속 사 먹어 봤는데,
그 맛이 아니었어요..
딴삥에 참치, 매쉬포테이토, 해쉬브라운, 베이컨, 옥수수 등 여러 가지 재료 넣어주는데
저곳은 아무것도 안 들어가 있어도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.
제가 쫄깃한 걸 좋아해서 맛있었던 걸 수도 있어요.ㅎㅎㅎ
음료는 저는 오늘도 차가운 레몬우롱차
친구는 따듯한 홍차를 마셨어요. 차갑던 뜨겁던 컵을 똑같았어요.!
저 왼쪽에 참깨빵은 제가 붙인 이름이고
샤오삥(燒餅, 烧饼) 이란 메뉴예요.
안에 반 갈라서 요우티아오, 계란, 채소 등 넣을 수 있는데
저는 그냥 먹었더니 너무 뻑뻑하고
이미 탕바오랑 딴삥으로 배불러서 다 못 먹었어요.
아래 포스팅 메뉴판에 있으니 메뉴 참고해 주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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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부르게 아침을 먹고 와서
짐 정리하고,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,
숙소 근처 역인 메이리다오 역으로 향했어요.
하오싱 버스 탈 때,
이지카드로 찍고 탈 수 있다고 해서
역에서 400 달러를 더 충전했어요!
충전은 항상 역 인포메이션에 가서 직원 분께 해달라고 하거나
편의점에서 했어요!!
지하철역 있는 도시는 가오슝, 타이베이뿐이라
타이난에서는 거의 호텔 앞 편의점을 이용했네요.
메이리다오역에서 레드라인을 타고
신줘잉 역(Xin Zuoying Station, 新左營站)으로 갔어요.
주어 역은 타오위안에서 고속철도 타고,
가오슝으로 왔을 때 내렸던 역으로
고속철도, 일반열차, 하오싱 버스 다 있어요!
주어 역에서도 스탬프 찍고!
역무원에게 "스탬프! 스탬프!" 하시면
위치 알려주시거나,
보통 인포메이션 근처에 있어요~
1번 출구로 올라가 나가시면 왼쪽에 하오싱 버스 타는 곳이 있어요.
그곳에서 바로 가면 안 되고,
한 번 더 에스컬레이터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시면
왼쪽에 하오싱 버스 매표소가 나와요.
오른쪽은 기차 타러 가는 곳이에요~
컨딩 간다고 하시면은 제일 가까운 시간대의 표를 주실 거예요.
9189 墾丁快線(垦丁快线), 컨딩쾌속이라는 뜻이에요!
표 구매하시고 다시 내려가셔서 9189 버스 타시면 돼요~
컨딩 가는 표는 176 달러예요~
매표소에서는 표만 받고, (저 흐릿한 게 표이고, 뒷장에 있는 게 제 이지카드예요 ㅎㅎ)
버스 타실 때, 이지카드 찍으시면 돼요.
표 구매하실 때 돈 지불하시지 않으셔도 돼요!!
여기 2번에 9189 써져 있죠?
직원 분들 계속 대기하고 있으시니
불안하시면 표 보여주시면서
줄 서 있는 곳 알려주실 거예요.
제가 타는 버스가 도착했어요~
11시 30분 버스였는데,
그것보다 늦게 도착했어요.
너무 안 와서 불안했는데, 아마 버스 정리하고 오는 것 같아요.
하오싱 버스 1층엔 짐 넣는 공간이 있고,
2층에 기사님이 계시고 승객들이 탑승하더라고요.
관광버스는 기사님이 1층에 계셨었어요~
버스 타시면은
휴지와 물을 주세요!
컨딩까지 가는데 한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.
헝춘 지나면 컨딩이에요.
내려가면서 남부 시골 도시 풍경도 보고
점점 바다가 나오니 좋더라고요.
컨딩에서도 내리는 지점이 몇 군데가 있는데
저는 컨딩로드의 시작인 A7 kenting Arch (墾丁牌樓)에서 내렸어요.
숙소 위치 참고하셔서 내리시면 될 거 같아요.
kenting Arch (墾丁牌樓) 지도 첨부
구글지도: https://maps.app.goo.gl/8VDSwRn3TdV9Az496
墾丁牌樓 · 946 대만 핑동 헝춘 진
★★★★☆ · 환승역/정류장
www.google.co.kr
아래 사진은 컨딩에서 찍은 하오싱 버스 정류장에 있는 안내판이에요.
오른쪽 아래 표가 컨딩에서 가오슝 가는 시간표예요.
오전 8시부터 시작하니 시간 맞춰 가서 기다리시면 될 거 같아요.
제가 묵었던 숙소는 A7 부근이며, A8 Kenting Police Staiton까지 도보로 10~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요
혹시 잘못 내리셨어도 당황하지 마시고,
구글지도 켜시고 찾아가시면 돼요.
컨딩은 매우 작은 도시이니 금방 지리에 익숙해지실 거예요.
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해야 할 것 같아요.
컨딩 도착 이후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적을게요~!
다음 포스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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